경기회복, 하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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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우리 경제의 회복여부입니다.급속히 회복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칠 않습니다. 하반기나 돼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7분기 연속 1% 미만의 경제성장률.
우리나라 경제의 초라한 현실입니다.
연간 2%의 경제성장.
이것 역시 만족할 숫자는 아닙니다.
정부 소비 기여도를 0.6%p 로 봤을때 사실상 우리 경제는 지난해 1%대의 저성장에 머물렀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일단 한국은행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영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장
"지난해 안개 낀 상태에서 비포장도를 달렸다면 올해엔 안개는 걷힌 것이 아닌가"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은 상반기 1.9%, 하반기 3.5% 연간 2.8%.
정부가 상반기 재정의 60%를 집행함에 따라 성장률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본부장
"외수 쪽에서 돌아서는 모습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기는 좋아지는 것으로 봐야하는 것 아닌가"
국내 수출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봤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가격기준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0.6%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선진국 내구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IT와 자동차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워낙 완만해서 바닥을 쳤다고 이야기하긴 어렵고 추가적인 경기위축은 없고 서서히 회복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금융위기 전처럼 경기가 확연히 좋아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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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