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원컴텍은 열확산시트를 개발완료,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스마트폰, 일본 발광다이오드(LED) TV에 공급을 시작했다"며 "향후 국내외 주요 IT기업으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확산시트의 필요성이 생겼다"며 "유원컴텍의‘α-COOL’은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관련 매출액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 시장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점유율이 28%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중국에 위치한 자회사 유원화양(지분율 57%)은 스마트폰 마그네슘 내장재 제조회사로 주요 고객사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혜주법인 68%, ZTE 19%, Huawei 3%등이다"라며 "최근 중국 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삼성전자와 같이 마그네슘 내장재를 채택하면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