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사립고교 "고맙다! 차이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中 학생 4년새 4배…재정 숨통
    美 사립고교 "고맙다! 차이나"
    중국인 유학생이 미국 사립고등학교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통계를 인용, 현재 미국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2만379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2008년 4503명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미국 공립고등학교는 부모와 함께 거주해야 입학이 허용되는 등 외국인 학생에게는 문턱이 높은 편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온 중국인 학생들이 사립고등학교로 몰리고 있는 이유다.

    중국의 치열한 대학 입시 경쟁도 중국 학생들의 도피 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분석했다.

    중국인 학생의 증가는 경기침체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사립고등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학칙에 따라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 사립고교에 내는 학비는 미국 학생보다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 '바이든 임명' 대사 대거 소환…직업 외교관 교체 이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외국 대사로 임명된 직업 외교관들을 대거 소환하고 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 외교관 노조인 ...

    2. 2

      캐나다식 '임꺽정'…산타 복장한 채 대형마트 털어 '나눔'

      빨간 옷을 입고 새하얀 수염을 단 '산타'들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대형마트를 털었다. 늦은 밤 수천달러(수백만원)어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난 것이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

    3. 3

      춤추듯 혼잡한 마이크 봉에…"쏘리" 브리핑 멈춘 마크롱 [영상]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언론사 마이크의 자리다툼에 발언을 끊고 '상황 정리'를 요청한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