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농산물 99%, 잔류농약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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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17개 품목(358건)에 대한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한 결과, 99.7%(357건)가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에서 '폭탄수박', '불임오이'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생장조정제 6종을 포함한 총 237종의 농약 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식약청은 전국 대형마트 및 백화점 41곳에서 쌀과 상추, 들깻잎, 사과 등 농산물 총 17개 품목(358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들깻잎 1건에서만 생장조정제인 '디니코나졸' 성분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57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부적합 판정된 들깻잎은 지난해 5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를 완료했다.
식약청은 생장조정제 3종과 국내 미등록 농약 50종을 추가한 총 280여종의 농약 잔류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번 조사는 중국에서 '폭탄수박', '불임오이'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생장조정제 6종을 포함한 총 237종의 농약 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됐다.
식약청은 전국 대형마트 및 백화점 41곳에서 쌀과 상추, 들깻잎, 사과 등 농산물 총 17개 품목(358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들깻잎 1건에서만 생장조정제인 '디니코나졸' 성분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57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부적합 판정된 들깻잎은 지난해 5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를 완료했다.
식약청은 생장조정제 3종과 국내 미등록 농약 50종을 추가한 총 280여종의 농약 잔류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