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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 브리핑]미국 증시 이틀째 상승…전국 눈·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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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하루 쉬고 문을 연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주택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나빴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호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내증시도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일본은행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환율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금융 소비자 보호 기구와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기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증시, 기업실적 선방에 이틀째 상승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5년래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2.43포인트(0.46%) 상승한 1만3712.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3포인트(0.44%) 오른 1492.5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47포인트(0.27%) 뛴 3143.18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증시, 반등세 이어갈 듯

    23일 코스피지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는 전날 일본은행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환율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의 양적완화로 엔화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정책 발표 후 오히려 엔화 약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엔·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세적 엔화 약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일본정부나 일본은행이 내 놓을 수 있는 카드가 어느 정도 공개되었다는 측면에서 엔화 약세 속도는 완만해질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인수위, 금융감독원 2개로 분리하는 방안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을 금융 소비자 보호 기구와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기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금융위 산하 기관인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가진 기구를 따로 떼어내 둘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분리론은 금융회사들의 건전성을 감독하는 기능과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기능으로 금감원을 나눠야 한다는 주장으로 민간 측에서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하지만 금감원은 "금감원을 분리하면 5년간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EU, 독일 등 11개국 금융거래세 도입 승인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11개국의 금융거래세 도입 방침이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11개국은 전체 27개 회원국 중 나머지 국가들의 동의 없이도 금융거래세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알기르다스 세메타 EU 집행위원은 "금융거래세가 사상 처음으로 EU 차원에서 승인되는 것"이라면서 "EU 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대표하는 국가들이 금융거래세를 동시에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주식과 채권, 외환 등 거래에는 0.1%의 세율을, 파생 상품에는 0.01%의 세율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애플 '아이폰', 작년 4분기 美시장 점유율 50% 넘어

    애플의 '아이폰'이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 캔터 월드패널 콤데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안드로이드폰이 영국과 중국, 스페인, 호주, 독일 등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캔터는 전했다. 특히 영국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35%를 차지하면서 1위였다. 이에 비해 애플은 32%였다.

    전국 눈·비 계속…교통안전 주의

    전국이 서해상에 자리 잡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지방도 낮 한때 눈이 내려 조금 쌓이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예상 적설·강수량을 각각 1㎝, 5㎜ 미만으로 내다봤다. 강원도 영서, 전북동부, 경남서부 내륙지방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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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해군력을 겨냥한 공격을 지속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공급이 중단될 경우 국제 유가가 얼마까지 오를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일부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완전 봉쇄는 안할 것이며 인프라 시설에 대한 타격이 있지 않는 한 80달러 대에서 당분간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2일(현지시간) 브렌트유 가격은 9.3% 급등한 79.40달러까지 오르며 52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9% 이상 상승한 73.1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3일간의 상승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이란과 오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공방전으로 유조선 3척이 손상되고 1명이 사망한 사건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브렌트유는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9% 이상 상승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약 17%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와 미국에너지정보청(EIA) 등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석유 제품은 작년 기준 하루 평균 약 2,000만~2,100만배럴에 달한다. 이는 전세계 석유 물동량의 25%를 차지한다. 가스 역시 수송량의 20% 이상이 지나간다. 이 해협의 수송량중 80%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대만 등 아시아 국가로 향한다. 사우디와 UAE 등이 홍해 쪽으로 향하는 육상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으나 수송량은 미미한다. 아직까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달 28일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이 해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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