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르면 1분기 내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풀HD 스마트폰의 정식 제품명을 '옵티머스G 프로(Pro)'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개발 코드명인 'GK'로 알려져왔다.

이 제품은 G 시리즈로는 지난 해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G'의 후속작으로 5.5인치 화면과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풀 HD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옵티머스 G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사용자경험(UX), 하드웨어 등을 옵티머스 G 프로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전작 옵티머스G는 출시 3개월만에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LG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