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기존 디지털사업본부를 디지털자산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발행과 유통, 결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코스콤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발굴과 마케팅을 전담하던 기존 '디지털자산사업TF부'를 정식 조직인 '디지털자산사업부'로 승격시켰다.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산원장과 IT 인프라 운영 등 기술 기반을 전담할 '디지털자산서비스부'를 신설한다.IT 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선다. 한국거래소의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거래연장개발TF팀'을 신설했다. 이 부서를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아울러 KDX(STO 유통 장외거래소) 관련 매칭엔진 도입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업무를 수행할 'KDX개발TF부'도 새로 구성했다.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코스콤의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IT 인프라 운영 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성도이엔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AI 메모리 설비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3일 장 초반 급등세다.3일 오후 1시44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10원(11.11%) 상승한 1만210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4 설비 투자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공장 건설에 21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삼성전자도 평택 P4에 차세대 HBM4 대응 D램 생산라인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클린룸 설계·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산업설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형 팹과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이번 반도체 대규모 투자 사이클의 직접 수혜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