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68·사진)가 광주 명예시민이 된다.

광주시와 5·18 기념재단 공동 초청으로 오는 30일 저녁 광주를 방문하는 수치 여사는 31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환영 오찬에 참석해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수치 여사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