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G2(미국·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올랐다.

1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대비 0.70포인트(0.27%) 오른 262.65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과 주택 경기 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출발한 지수 선물은 장중 등락하기도 했지만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1833계약, 109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21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955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차익에서는 220억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에서는 1176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지수선물 전체 거래량은 17만6178계약으로 전날 보다 증가했으며 미결제약정은 10만9327계약으로 909계약 늘어났다.

선·현물 차이를 나타내는 시장 베이시스는 0.94로 콘탱고(정상시장) 상태를 유지했지만 전날(1.85) 대비 하락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