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美(미) 진출 비화가 공개됐다.

이규창 KINO33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김미경쇼'에 출연해 싸이의 美(미) 진출 비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창 대표는 저스틴비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에 대해 "처음엔 싸이를 만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저작권을 사고 싶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규창 대표는 "하지만 싸이가 안하면 '강남스타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싸이를 미국에 데려올테니 콜라보레이션을 해달라고 했다"라며 "나도 그렇게 되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았다. 무조건 그렇게 하자. 일단 만나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이규창 대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고 한국식으로 놀 것을 제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의 美(미) 진출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美(미) 진출 비화? 정말 놀랍다" "싸이, 다음 앨범이 기대된다" "'강남스타일'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