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죽음은 마치 입던 옷에 구멍이 뚫리고 헤어져서 반드시 새 옷으로 바꿔야 하는 것과 같다”며 살아 있는 동안 죽음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포심만으로 죽음을 대했던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을 심도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티베트 불교 전문가인 정성준 동방대 교수가 번역했다. 수백장의 삽화와 표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파드마삼바바 지음, 정성준 옮김, 일빛, 528쪽, 2만8000원)
[책마을] 환생까지 49일 死者를 위한 안내서
책은 “죽음은 마치 입던 옷에 구멍이 뚫리고 헤어져서 반드시 새 옷으로 바꿔야 하는 것과 같다”며 살아 있는 동안 죽음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포심만으로 죽음을 대했던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을 심도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티베트 불교 전문가인 정성준 동방대 교수가 번역했다. 수백장의 삽화와 표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파드마삼바바 지음, 정성준 옮김, 일빛, 528쪽,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