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분하고 돌아온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10일 "북한에 탄도미사일과 향후 이뤄질 수 있는 핵실험의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일행 등과 함께 방북을 마치고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북한 방문은 매우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주지사 일행은 방북 기간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둘러보고, 평양에 있는 인민 대학습당과 조선 컴퓨터센터 등을 찾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