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호실적 기대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보다 7600원(4.86%) 뛴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최근 한 달간 7.93%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어난 395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마진인 가전비중을 줄이고 고마진인 패션, 잡화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시작해 지난해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주력 쇼호스트를 중심으로 패션, 잡화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 직전 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