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언론은 8일(현지시간) “터너 회장이 전날 시카고 인근 호스피스 케어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터너 회장은 맥도날드 창업주 레이 크록이 1955년 개설한 맥도날드 1호점의 첫 종업원이었다. 설립자 크록의 총애를 받던 터너 회장은 1974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맥도날드의 성공 전략인 ‘품질, 서비스, 청결(QSC)’ 방침을 고안한 터너 회장은 1961년 ‘햄버거대학’을 설립하고 경영진과 프랜차이즈 가맹업자, 매장 직원들을 위한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