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삼목강업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종합 서스펜션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모를 통해 112억~124억8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이 자금을 보령 제2공장 건설 및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모회사 영흥철강과 공동 개발 중인 냉간스프링 소재 고주파열처리와이어도 연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삼목강업은 자동차용 서스펜션 스프링 제조기업이다. 2011년 매출 614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을 올렸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20만주며 공모 희망가는 주당 3500~3900원이다. 16~17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