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연초부터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호재를 만났다.

7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상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종합식품업체로 사업역량이 우수한 데다 최근 투자정책을 보수적으로 수정해 차입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판단에서다. 통합 브랜드 ‘청정원’ 등의 인지도와 생산·유통 관리 능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각종 장류와 조미료제품이 주를 이루는 식품 부문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의 66.4%가 식품 부문에서 나왔다. 전분당과 바이오제품 등 소재 부문도 매출의 33.1%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와 식자재 유통업 부문도 확대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