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 가능성은?-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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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채권매입을 통한 유동성확대 조치를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FED의 양적완화정책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렵지만, 채권매입을 통한 유동성확대조치는 금년 하반기에 종료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올해 말 정도에는 정상화되고, 각국의 유동성확대를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는 연준이 통화긴축을 위한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에 대한 가이던스를 실업률 6%, 인플레이션 전망이 2.5%로 제시했다.
그는 "위의 두가지 여건이 변하지 않은 한 정책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강조했다.
연준의 통화긴축 기준인 실업률 6% 이내로 낮아지기는 단기에 어렵지만, 현재 고용회복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금년말 정도에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측면을 보면 아직 수요와 공급이 물가상승압력을 크게 높이지는 않고 있지만, 유로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됐고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도 타결되면서 올해 말 정도에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FED의 양적완화정책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렵지만, 채권매입을 통한 유동성확대조치는 금년 하반기에 종료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올해 말 정도에는 정상화되고, 각국의 유동성확대를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는 연준이 통화긴축을 위한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에 대한 가이던스를 실업률 6%, 인플레이션 전망이 2.5%로 제시했다.
그는 "위의 두가지 여건이 변하지 않은 한 정책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강조했다.
연준의 통화긴축 기준인 실업률 6% 이내로 낮아지기는 단기에 어렵지만, 현재 고용회복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금년말 정도에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측면을 보면 아직 수요와 공급이 물가상승압력을 크게 높이지는 않고 있지만, 유로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됐고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도 타결되면서 올해 말 정도에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