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은 3일 롯데햄과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롯데삼강은 합병 전날인 2일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합병은 롯데삼강이 '2018년 매출 4.4조의 종합식품회사' 라는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각 사업부간의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삼강과 롯데햄은 지난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날 롯데삼강은 롯데햄을 흡수 합병했다. 합병법인 롯데삼강은 임직원 2000여명, 연매출 1조8000억원의 식품회사가 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