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SBS ‘힐링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했던 방송인 김제동이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다름 아닌 방송 3사 연예대상에 모두 불참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김제동은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 3사 연예대상에 지방 토크콘서트 때문에 모두 참석하지 못 하네요. 웃음을 주시는 예능인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실은. 저도 상 받고 싶지만 헤헤. 내년엔 꼭 축하해 드리러 갈께요. 공연도 열심히 할께요. 우리 모두. 아자’ 라고 글을 올렸다.

김제동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안정적이고 차분한 진행을 이어왔고 최근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 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기에 그의 시상식 불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시상식 후 이어진 ‘힐링캠프’ 회식 인증샷에 조차 모습이 담기지 않아, 많은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불참은 기존에 계획된 지방 '토크 콘서트' 를 진행하느라 불가피하게 생긴 일이었다.

트위터를 통해 '불참'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한 김제동은 팬들에 대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꽃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도. 태양이 쓰다듬는 여름날도. 우리 물들어 노을과 어우러지는 가을날도. 추운 날 서로가 난로임을 깨닫는 겨울날도. 모두. 여러분들을 위해. 그렇게. 있을 거에요. 오롯이. 그대들의 날이 되시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란 글로 2013년 계사년 새해에 대한 희망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