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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띠 인사들의 새해 포부] 풍요롭고 지혜롭게, 계사년 모두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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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구자열 LS회장(1953년생)

    “올해는 60년 만에 한 번 돌아오는 ‘흑사(黑蛇)의 해’라고 한다. LS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의미가 남다른 해다. LS는 ‘새로운 도전, 함께 펼쳐갈 미래’란 슬로건 아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 뱀은 원래 ‘풍요’와 ‘지혜’를 상징한다. 구렁이가 집에 들어오면 재산이 늘어난다는 말도 있다. 뱀의 차가운 체온은 냉철함, 이성을 상징한다. 경영활동에는 차가운 머리를, 사회공헌에는 따뜻한 가슴을 갖고 만복이 깃드는 해로 만들겠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53년)

    “쌍용건설은 중동, 아프리카의 신시장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고급 건축 및 고난도 토목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건설 명가로서의 명성을 이었다. 올해도 끊임없는 혁신과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건설명가로서 발전할 것이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53년)

    “경영환경은 올해도 어려울 것이다.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미래 성장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열정을 갖고 성공하는 한 해를 만들었으면 한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53년)

    “올해 경영방침을 ‘창의적 변화, 혁신, 도전’으로 정했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어느 때보다 불투명한 환경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을 한다.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고객을 사랑하는 일류기업,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겠다.”

    ▷윤진혁 에스원 사장(53년)

    “고객을 최우선하는 자세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객의 보안 걱정을 덜어주는 종합보안솔루션 서비스 회사로 변모하겠다.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는 원년이기도 하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임을 증명하겠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53년)

    “2001년 회장 취임 때가 신사년(辛巳年) ‘백사의 해’였다. 올해는 ‘흑사의 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 남다르게 다가온다. 동국제강그룹은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 ‘Survival, Speed, System 경영’이란 목표를 세우고 저성장 시대를 돌파해낼 것이다. 임직원 모두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면 난공불락의 성과 같이 굳건해진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뜻을 되새겨 주기 바란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53년)

    “우리 국민 모두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지함, 성실함, 치열함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들 당장 이뤄지지 않더라도 커다란 바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자세, 미래에 대한 가슴 벅찬 기대, 나를 위한 기다림으로 게을러지지 않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53년)

    “올해는 금융사들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다. 글로벌 금융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국내 시장 상황도 그리 밝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글로벌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의 상징인 뱀처럼 슬기롭게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극복하는 혁신적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를 기쁘게 하고 자본시장을 선도하겠다.”

    정관계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53년)

    “2월 말 임기가 끝나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한글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에 우리나라의 독자적이고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이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글이 우리 국민들의 창의력과 진취성에 끼친 영향을 공부하면서 기회가 되면 논문도 쓰고 싶다. 또 장관이 되면서 잠시 중단한 판소리 공부도 다시 할 생각이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53년)

    “1953년은 극심한 전쟁이 끝나갈 때여서 뱀해는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간 해라는 인식이 있다. 뱀은 옛날부터 굉장히 영리하고 상서로운 동물로 불렸다. 뱀해에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시운을 많이 얘기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살았으면 한다. 국내외적으로 쉽지 않고 위기는 항상 끼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뱀의 슬기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65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8대 대통령에 올라 집권여당의 책임을 짊어지게 됐다. 국민과 지역주민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더 진정성 있게 일하겠다.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계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53년)

    “내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 있다면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뭔가 뜻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올해도 서울시향을 더욱 탄탄한 오케스트라로 만들겠다.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던 남북한 합동공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유리 소녀시대 멤버(89년)

    “열심히 활동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더 많이 사랑받고, 활약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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