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도로는 오후 들어 서서히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종로·을지로 등 도심 구간을 운행하는 차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주말 인파가 많이 몰리는 강남역 인근 도로의 차량 운행 속도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차량 정체 구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전에 해가 나면서 눈 때문에 통제되는 도로는 없는 상태다.

주요 간선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이면도로는 아직 작업이 끝나지 않은 곳이 많아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