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증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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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1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증자에 들어간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일본계 금융회사 SBI(Strategic Business Investment)홀딩스는 28일 미즈호코퍼레이션뱅크 서울지점에 증자 자금의 일부인 170억원을 예치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홀딩스는 지난 21일 투자확약서를 금융감독당국에 제출했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증자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은행에 맡긴 것이다”고 말했다.
SBI홀딩스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올해 12월말 결산 결과가 나오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7%를 넘을 때까지 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자 완료 시기는 금융감독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내년 1분기쯤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홀딩스의 증자가 이뤄지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 유일하게 외자유치에 성공한 회사가 된다”며 “증자 이후에는 탄탄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SBI홀딩스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올해 12월말 결산 결과가 나오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7%를 넘을 때까지 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자 완료 시기는 금융감독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를 고려할 때 내년 1분기쯤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홀딩스의 증자가 이뤄지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 유일하게 외자유치에 성공한 회사가 된다”며 “증자 이후에는 탄탄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