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방송통신시장 70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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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방송통신시장의 규모가 70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방송통신의 전망과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방송통신시장의 규모는 올해보다 3.9% 성장한 69조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통신 부문보단 방송 및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부문에서 성장률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통신시장은 올해보다 1.8% 성장한 44조6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방송시장은 3.7% 신장한 12조3000억 원, 방송통신융합시장은 12.3% 커진 12조50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소는 내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환경을 예측하는 기획보고서 5편도 발간했다.
보고서는 내년 롱텀에볼루션(LTE)폰이 신규 단말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해 LTE 가입자가 3100만~33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60% 수준이다.
또 태블릿PC·스마트폰·전자책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ICT 소비 성장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블릿PC 시장은 올해보다 41% 성장해 데스크톱PC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글로벌 ICT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는 가상재화가 꼽혔다. 이는 무형의 디지털 상태로 존재해 네트워크로 유통되고 스마트 단말에서 소비되는 재화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가상재화 시장 규모가 2011년 308억 달러에서 2016년 1921억 달러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30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방송통신의 전망과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방송통신시장의 규모는 올해보다 3.9% 성장한 69조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통신 부문보단 방송 및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부문에서 성장률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통신시장은 올해보다 1.8% 성장한 44조6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방송시장은 3.7% 신장한 12조3000억 원, 방송통신융합시장은 12.3% 커진 12조50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소는 내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환경을 예측하는 기획보고서 5편도 발간했다.
보고서는 내년 롱텀에볼루션(LTE)폰이 신규 단말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해 LTE 가입자가 3100만~330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60% 수준이다.
또 태블릿PC·스마트폰·전자책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ICT 소비 성장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태블릿PC 시장은 올해보다 41% 성장해 데스크톱PC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글로벌 ICT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는 가상재화가 꼽혔다. 이는 무형의 디지털 상태로 존재해 네트워크로 유통되고 스마트 단말에서 소비되는 재화다.
보고서는 전 세계 가상재화 시장 규모가 2011년 308억 달러에서 2016년 1921억 달러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