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8일 새해 예산안에 대해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뤄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간사간 협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잠정 타결했다.

총지출의 경우 당초 정부가 편성한 342조5000억원 대비 약 2000억원 증액한 342조7000억원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수입에서는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대금(예상액)'인 4431억원을 비롯해 7000억원을 삭감하고 국채발행으로 9000억원을 조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은 정부안 373조1000억원 대비 2000억원이 순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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