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의 영웅' 슈워츠코프 장군 별세
슈워츠코프는 전역 후에도 마지막 보직인 미국 중부군 사령관으로 일하던 탬파를 떠나지 않고 은퇴 후에도 그 곳에 정착했다. 악명높은 불같은 성격으로 ‘호통치는 노먼’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슈워츠코프 장군은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지휘해 이라크군을 제압하고 쿠웨이트를 구해냈다.
당시 슈워츠코프 장군에게 쿠웨이트 해방의 임무를 내린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바버라(부시 전 대통령 부인)와 나는 미국의 진정한 애국자와 그 세대 미군의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데 대해 애도한다”며 “그는 훌륭한 인물이고 소중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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