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가장 잘 수행한 기업으로 포스코가 뽑혔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28일 '사회적 책임지수 평가시스템'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7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69.2), LG전자(66.1), 현대자동차(65.5)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공기업·공공기관 부문에서 한국철도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에선 삼성전자가, 자동차 제조업에선 현대자동차가 1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제철 및 제강업체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운송업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 관계자는 "매년 각 산업별 기업을 선정해 ‘NSF CSR 지수’ 평가를 진행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