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한주택보증, 대구 사월동 아파트 공사재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008년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대구 수성구 사월동 아파트에 대해 한신공영(주)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해 4년여만에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아파트는 2008년 시공사인 (주)씨앤우방 부도의 여파로 공사가 중단돼 대한주택보증이 환급이행을 완료했지만 지금껏 사업장이 매각되지 않아 공사를 재개하지 못한 사업장입니다. 장기간 공사 중단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에서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하는 공사후매각 방식의 첫 번째 사례이며, 추후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다른 환급이행사업장에 대해서도 이러한 방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한주택보증은 환급이행사업장 매각시 기존의 일률적인 공매 방식 이외에 금번 사례와 같은 공사후매각 방식을 전격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부실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번 공사 재개를 통해 주택공급 증대(510세대) 등 부동산 경기 활성화 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 부도방지(1개 사업장 부도시 약 150개 하도급업체 부실 발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 아파트가 시공능력순위 25위 업체인 한신공영(주)의 우수한 시공을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에 34, 47, 49, 53형 등 총 510세대로 구성된 대구 수성구 사월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는 2013년 5월중 일반 분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여 2013년 12월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구 지하철 사월역과 정평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고 달구벌대로, 동대구IC, 수성IC와 가까운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성학군으로 대표되는 최상의 교육환경으로 경산 영남대학교 등 하양권 명문대학과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줄어드는 머리숱이 고민? 밀어버려` 美 조사결과 ㆍ`스위스서도 개, 고양이 잡아먹어` ㆍ마오쩌둥 손자, 드라마 `마오쩌둥` 총고문 ㆍ엄다혜 알몸 말춤 실천, 의도적 노이즈 마케팅? 알고 보니… ㆍ`여자 숀리` 오은주 섹시 식스팩 볼 절호의 기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삼성전자, 아이폰 에어 참패하자 '갤럭시 엣지2' 개발 중단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지난 9월까지 ‘갤럭시 엣지2’ 개발을 진행하다 ‘아이폰 에어’ 참패 이후 차기 초슬림폰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 MX사업부는 최근 갤럭시 엣지2 개발을 중단했다. 대신 플러스 모델 개발을 재개해 내년 2월 갤럭시 언팩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애초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플러스 모델을 단종하고, 엣지를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시리즈는 울트라, 플러스, 기본 모델로 구성된다.엣지는 지난 5월 출시된 두께 5.8 mm 초슬림폰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월 기준 엣지의 3개월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로 S25플러스(505만대)보다 74% 적다.삼성은 흥행 부진의 원인을 플러스 모델 대비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으로 보고, 휴대폰 사용 시간과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엣지2를 최근까지 개발해왔다.하지만 지난 9월 19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에어마저 흥행에 참패하자, 초슬림 스마트폰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개발 방향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삼성전자가 빠르게 개발 방향을 수정할 수 있었던 것은 MX사업부 특유의 기민함과 체력 때문이다. 삼성MX 사업부는 애플이 9월 신제품을 내놓은 이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면서 기존 프로젝트를 뒤엎기도 하고 개발 방향도 수정하기도 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MX사업부는 ‘스프린터’(단거리 주자)로 불린다”며 “3~4개월 만에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설명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 2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수출품 땅에서 망가져…해운업체 책임 있나

      해상으로 수출할 목적으로 선박용 컨테이너에 실은 제품이 육상으로 운송되던 도중 파손됐다면 해운업체에까지 책임을 물을 순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DB손해보험이 HMM 등 육·해상 운송업체 3곳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다만 HMM이 패소한 부분은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2022년 DB손해보험은 미국 기업에 100만달러(약 14억원) 상당의 로봇팔(암·arm) 20대를 수출하기 위해 화물중개업체에 운송을 의뢰하고 DB손해보험과 해상적하보험(화물보험)을 체결했다.중개업체는 이후 인천에서 부산까지의 육상 운송과 부산에서 미국 현지까지의 해상 운송을 각각 물류업체와 HMM에 위탁했다. 육상 부문을 맡은 물류업체는 또다시 도로 운송 업체에 하도급했다.로봇팔이 최종적으로는 선박을 통해 미국에 수출되는 점을 고려해 제품은 운송 시작부터 해운업체 컨테이너에 적재돼 있었다.문제는 육상 운송 과정에서 불거졌다. 두산로보틱스가 중개업체에 "제품 운송 시 영상 18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는데, HMM 직원이 컨테이너 보관회사 직원에게 '영하 18도로 해달라'고 한 것이었다.도로 운송 업체는 부산항으로 출발하기 전 컨테이너 내부 온도를 확인하지 않았고, 로봇팔 20대 중 15대가 냉동 상태로 보관된 탓에 손상됐다. DB손해보험은 두산로보틱스에 71만달러(약 10억원)어치 보험금을 지급한 뒤 운송에 관여한 업체들을 상대로 이를 물어내라는 구상금 소송을 제기했다.1심은 모든 운송업체가 공동으로 64만달러(약 9억 원)와 지연손해금을 지급

    3. 3

      서류없이 1억까지…신한은행, 새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상품인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대출은 1년 이상 영업 중인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접수가 가능한 직업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10여개다. 차주의 신용도와 소득, 매출 등을 바탕으로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이 상품은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로 자격증 등 증빙 서류 제출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덕분에 대출을 신청한 날에 심사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대출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