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산업은 지난 2008년 독일 다임러(DAIMLER)와 체결했던 자동차 엔진부품(VALVE TAPPET) 공급계약 금액이 37억28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청보산업은 기존 공급계약 규모를 71억8500만원으로 공시한 바 있다.

청보산업은 "2008년~2009년도 리먼브라더스 등 금융사태 여파로 발주가 늦춰지고 그에 따라 누적되는 매출 금액도 영향을 받았다"며 "현재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어가나 올 11월까지의 매출 누적금액이 37억2800만원에 달해 계약공시 금액에 51.88%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