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의 부위원장으로 진영 정책위의장을 임명했다.

진 정책위원장(62)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 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을 나왔다. 1975년 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이기도 하다.

또 30, 40대 젊은 변호사를 주축으로 한 '경쟁력 강화를위한 변호사 모임’을 창립했으며 국제관계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2000년 16대 총선 때 서울 용산에 출마했지만 107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2004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선 직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비서실장에 임명할 정도로 신임을 받았다. 이후 18대, 19대 총선에서도 당선돼 현재 3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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