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제과업 등 中企 적합업종 지정 한 달 후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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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 등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한 달 후로 연기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관심이 모아졌던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서둘러 심의·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며 “한 달여의 시간 동안 충분히 논의해 확실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3000여개가 넘는 파리바게뜨 점포의 경우 직영점은 46개 밖에 되지 않는다" 며 "대부분 소자본주들이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점포를 대기업 간판을 달았다고 해서 대기업의 일부로 봐야하는지에 대해 입장차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합의정신에 따른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대부분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며 “대기업, 중소기업들과 상호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 가능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라고 밝혔다.
동반위는 앞서 논란이 있었던 대형 유통업체 내 ‘숍인숍’ 형태의 빵집에 대해서도 한 달여의 시간 동안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당초 일부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마감일에 쫓기는 듯한 발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서비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관심이 모아졌던 제과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서둘러 심의·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며 “한 달여의 시간 동안 충분히 논의해 확실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3000여개가 넘는 파리바게뜨 점포의 경우 직영점은 46개 밖에 되지 않는다" 며 "대부분 소자본주들이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점포를 대기업 간판을 달았다고 해서 대기업의 일부로 봐야하는지에 대해 입장차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합의정신에 따른 중기 적합업종 지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대부분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며 “대기업, 중소기업들과 상호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해 가능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라고 밝혔다.
동반위는 앞서 논란이 있었던 대형 유통업체 내 ‘숍인숍’ 형태의 빵집에 대해서도 한 달여의 시간 동안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당초 일부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마감일에 쫓기는 듯한 발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