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650원(2.18%) 오른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 뉴아이패드와 PC 액정표시장치(LCD)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LCD, LCD TV 판매량 증가, 원가절감으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8.1%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 4150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1분기에는 비수기 등으로 실적이 축소되겠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