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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新사업 벨트 뜬다] 김천혁신도시, 도로공사 포함 12개 기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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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청·혁신도시

    도시내 KTX역 '교통 중심지'
    김천혁신도시는 김천시 남면·농소면 일원 381만5000㎡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만6000명이 상주할 자족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이미 착공했고 나머지 3개 기관도 내년 상반기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에 준공되는 이전 공공기관 청사에는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업 유치도 그린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첨단교통, 농생명 등이 대상이다.

    김천혁신도시 기반조성공사는 9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토지분양은 현재 66%다.

    이 도시는 KTX역이 혁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접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과 물류 이동의 중심지다. 또 김천시내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통, 국도 4호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가까워 더할 나위 없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성현 경북도 균형개발과장은 “이전 공공기관 종사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직원 및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혁신도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도 기업 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전체 혁신도시 용지의 8.8%를 차지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33만7244㎡다. 공급가격은 ㎡당 45만3478원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혁신도시, KTX역, 일반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연결한 산업벨트를 구축해 김천을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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