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4분기 깜짝실적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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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에 깜짝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 뉴아이패드와 PC 액정표시장치(LCD)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LCD, LCD TV 판매량 증가, 원가절감으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8.1%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 4150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에는 3D 발광다이오드(LED) TV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형 제품 판매 확대로 지난 3분기까지 거의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던 TV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비수기 등으로 실적이 축소되겠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재고 감축을 위한 가동률 하향 조정으로 판매면적은 전분기 대비 9.8% 감소, 영업이익은 65.3% 줄어든 17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신규 LCD 공장 가동이 없으며, 기존 TV 라인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라인 전환으로 2분기 LCD 수급이 빠듯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한 4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 뉴아이패드와 PC 액정표시장치(LCD)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LCD, LCD TV 판매량 증가, 원가절감으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8.1%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 4150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에는 3D 발광다이오드(LED) TV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형 제품 판매 확대로 지난 3분기까지 거의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던 TV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비수기 등으로 실적이 축소되겠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재고 감축을 위한 가동률 하향 조정으로 판매면적은 전분기 대비 9.8% 감소, 영업이익은 65.3% 줄어든 17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신규 LCD 공장 가동이 없으며, 기존 TV 라인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라인 전환으로 2분기 LCD 수급이 빠듯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0% 증가한 4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