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씨엔진그룹이 프랑스 조경기계 전문기업인 TCK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각 모회사간의 계약을 통해, 자회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와 프랑스 Builder Group의 자회사인 TCK Garden사가 합작법인 설립에 출자하게 된다. 국제의인유한공사는 41만 유로를 투자해 3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TCK사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전역의 마트 및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한 조경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조경기계 선진 지역인 유럽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스앤씨엔진그룹 관계자는“유럽시장은 조경사업 분야에서는 선진 지역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재 엔진그룹은 조경기계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도 유럽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