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T시장은 구글(Google)에서 클라우드컴퓨팅, 유비쿼터스(Ubiquitous)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바이오메디컬,생물정보 및 유전체 영역도 바이오구글 시스템바이오, 개인별 맞춤의학 형태의 새로운 트랜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2000년에 완성된 인간 게놈프르젝트 이래 현재까지 축적된 엄청난 유전체정보의 생성량으로부터 의미있는 정보분석결과를 도출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거대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특허기술 RVR(고집적인덱스기술)과 오랜 생물정보 소프트웨어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주)신데카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설립이래 바이오맵기술, GPGPU(범용그래픽카드)기반 NGS-파이프라인 및 단백질 3D 시뮬레이션 시스템 기술을 잇달아 특허등록 및 출원함으로써 NGS데이터에서 최종목표인 약물내성 및 진단까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 인프라를 구성했다. 또한 환자별 유전자형 계층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맞춤의료유전체사업단의 약 3천 명의 정상, 질환 NGS엑솜유전체 데이터를 분석, 통합전산 용역을 수행하면서 자체적으로 원시정보기반 초정밀 유전체변이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은 기존의 각 유전체의 원시정보(대립유전자 비율 및 강도)를 사용하여 변이를 먼저 정의하고, 정의된 변이로 2개의 정상, 질환 유전체 비교 방법과 달리 유전체의 원시정보를 먼저 비교하여 차이를 확인 후, 그것들에 대한 변이를 정의하는 ‘역-분류방법에 의한 유전체비교기술’을 개발했다. 초고속, 초정밀 검진을 요하는 ‘임상유전체의 유전체비교 핵심기술’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정종선 대표는 "포스트오믹연구소 기반 신데카바이오의 인프라와 제품군은 임상현장과 다양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을 준다"며 "가까운 미래에 개인별 맞춤의학 분야에도 큰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당선자는 의료서비스 확대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워 관련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