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은행 중국 칭다오 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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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은행의 첫번째 해외지점인 부산은행 칭다오지점이 26일 개점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중국 칭다오시에서 국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하고 국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예금업무를 중심으로 공식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과 성세환 부산은행장,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쿠쿠전자 구자신 회장 등 칭다오에 진출해잇는 부산지역 주요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은행 1호 해외지점 탄생을축하했다.
또 칭다오 짱신치 시장과 황승현 칭다오 총영사 등 현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개점 다음날인 27일에는 칭다오시가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투자촉진 고문기관’에 부산은행을 선정,위촉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은행 칭다오 진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은 2008년 6월 5일 칭다오 사무소를 열고 4년에 걸친 준비끝에 올해4월 예비인가를 받은 뒤 지난달 15일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금융 당국으로부터지점설립에 관한 최종인가를 받았다. 칭다오지점은 칭다오시 시남구 동해서로 17번지에 500여㎡ 규모로현지 직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국내와의 금융업무를 위해 해외전산시스템도 개발해 구축했다. 중국 칭다오는 중국내 물류중심항구로 전체 외국계 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0여개가 한국계 기업일 정도로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칭다오 부산기업 전용공단 등에는 500여개의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부산은행은 지점설립 과정에서 지역 연고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영업 안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중국 진출은 해외진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지역기업인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은행은 이날 중국 칭다오시에서 국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하고 국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예금업무를 중심으로 공식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과 성세환 부산은행장,조성제부산상공회의소 회장,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쿠쿠전자 구자신 회장 등 칭다오에 진출해잇는 부산지역 주요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은행 1호 해외지점 탄생을축하했다.
또 칭다오 짱신치 시장과 황승현 칭다오 총영사 등 현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개점 다음날인 27일에는 칭다오시가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투자촉진 고문기관’에 부산은행을 선정,위촉할 예정으로 있어 부산은행 칭다오 진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은 2008년 6월 5일 칭다오 사무소를 열고 4년에 걸친 준비끝에 올해4월 예비인가를 받은 뒤 지난달 15일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금융 당국으로부터지점설립에 관한 최종인가를 받았다. 칭다오지점은 칭다오시 시남구 동해서로 17번지에 500여㎡ 규모로현지 직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국내와의 금융업무를 위해 해외전산시스템도 개발해 구축했다. 중국 칭다오는 중국내 물류중심항구로 전체 외국계 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0여개가 한국계 기업일 정도로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칭다오 부산기업 전용공단 등에는 500여개의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부산은행은 지점설립 과정에서 지역 연고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영업 안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중국 진출은 해외진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국에 진출한 지역기업인들에게 국내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