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가게 소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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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스튜디오의 ‘요요플레인’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내 상점을 소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yoyo plane(이하 요요 플레인)’에 상점을 등록하는 것이다.
요요플레인은 매크로 스튜디오(대표 장현진)가 모바일을 통해 뷰티, 쇼핑, 숙박, 음식, 엔터테인먼트 등 5개 분야의 한국 관광 정보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500여개의 상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일본 및 중국 관광객들을 중점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용 가능하다.
매크로 스튜디오 장현진 대표는 “보통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 책자를 구입하거나 블로그 등으로 자료를 준비해 여행지에 직접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보자는 친구의 제의로 팀을 구성하고 개발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매크로 스튜티오는 장 대표의 대학원 동기들과 좀 더 전문성 있는 언어 전달을 위해 중국인 직원까지 팀을 꾸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요요플레인에 담긴 여행잡지책 3권 분량의 한국여행 필수 정보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위치기반으로 현재 위치와 가게 위치가 동시에 표시되어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상점 상세 페이지를 활용하여 상점 모습이나 메뉴, 쿠폰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점 정보 즐겨찾기 기능이 있어 앱 내에서 간편하게 자신만의 여행스케줄을 만들 수도 있다.
장 대표는 “기존의 외국인 대상 홍보 서비스는 정보를 한번 게재 후 효과를 기대하는 일회성 방식이지만, 요요플레인은 상점의 서비스 변경 내용, 이벤트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외국인에게 제공한다”며 “상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뿐 아니라 국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앱이다”고 설명했다.
상점 정보 제공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전화 및 이메일로 관광객의 상점 안내를 도와주며, 언어 소통의 문제 등으로 예약 및 문의를 연결해두면 일본, 중국, 영어권 관광객들의 상점 예약 및 문의 사항에 대한 응답 서비스를 대신 진행해 준다.
매크로 스튜디오는 2011년 11월부터 앱 서비스를 시작하여 경기도가 주관하는 G-페스티벌 전시회 및 중소기업청, KT 우수 벤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요요플레인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올 10월부터는 KT 로밍센터와 제휴하고, 12월 중순부터 온라인 서비스와 동시에 요요플레인 잡지를 제작하여 유명 관광 상점 및 관광 장소에도 배포한다.
현재 스마트폰 통합 멤버십 서비스 요요코인도 런칭을 앞두고 있다. 요요코인은 자주 이용하는 상점이나 특정 상점을 지정하고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해주는 멤버십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방문 횟수를 공유할 수 있어 상점 인기도나 평가에 대한 정보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장 대표는 “매크로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관광객이나 서비스 이용자, 사업주 등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연구 및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