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중국·브라질 판매 증가에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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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현대·기아차의 중국, 브라질 판매 우위가 돋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꼽았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현대차의 3공장 가동 효과와 신차 효과, 반일 감정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늘어난 14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시장 판매가 감소한 브라질에서도 HB20의 판매 호조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1.7% 증가한 1만6000대를 나타냈다"며 "HB20은 계약 후 7개월 이상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브릭스(BRICs) 시장 내 현대차 그룹의 11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8.5%로,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지켰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브릭스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차는 중국(7월)과 브라질(9월)에서 신규 공장을 열어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현대차의 3공장 가동 효과와 신차 효과, 반일 감정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늘어난 14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시장 판매가 감소한 브라질에서도 HB20의 판매 호조로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1.7% 증가한 1만6000대를 나타냈다"며 "HB20은 계약 후 7개월 이상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브릭스(BRICs) 시장 내 현대차 그룹의 11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8.5%로,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지켰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브릭스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차는 중국(7월)과 브라질(9월)에서 신규 공장을 열어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