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4Q 영업익 9조…컨센서스 상회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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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5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조2900억원(전년대비 +12.0%, 전기대비 +7.9%), 영업이익 9조500억원(+74.0%, +11.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컨센서스 8조4100억원을 상회하며 다시 한번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3분기 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갤럭시노트2 판매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 증가만을 고려해도 IM부문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전기대비 +3.0%)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내년 1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4분기에는 반도체부문, 특히 시스템LSI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인데, 자사 스마트폰 판매강세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출시로 AP 매출액이 증가하고,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조6900억원(전기대비 +47.0%)으로 추정돼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3년 상반기에도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 2분기초에는 갤럭시S4 출시가 예정돼 있어 삼성전자 IM부문의 이익모멘텀이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4분기 시스템LSI와 NAND 회복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는 D램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부문이 2013년 상반기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에는 AP물량 감소와 DP부문 실적 위축으로 일시적인 분기 영업이익 감소(9조500억원 → 8조5300억원)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 1분기중 갤럭시S4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일시적인 실적 감소 후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내년 2~3분기 중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2013년 연간 영업이익 36조3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1.8%로 추정돼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되고, 최근 경쟁사와의 소송도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조2900억원(전년대비 +12.0%, 전기대비 +7.9%), 영업이익 9조500억원(+74.0%, +11.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컨센서스 8조4100억원을 상회하며 다시 한번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3분기 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갤럭시노트2 판매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 증가만을 고려해도 IM부문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전기대비 +3.0%)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내년 1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4분기에는 반도체부문, 특히 시스템LSI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인데, 자사 스마트폰 판매강세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출시로 AP 매출액이 증가하고,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조6900억원(전기대비 +47.0%)으로 추정돼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013년 상반기에도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내년 2분기초에는 갤럭시S4 출시가 예정돼 있어 삼성전자 IM부문의 이익모멘텀이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4분기 시스템LSI와 NAND 회복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는 D램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부문이 2013년 상반기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에는 AP물량 감소와 DP부문 실적 위축으로 일시적인 분기 영업이익 감소(9조500억원 → 8조5300억원)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 1분기중 갤럭시S4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일시적인 실적 감소 후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내년 2~3분기 중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2013년 연간 영업이익 36조3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1.8%로 추정돼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되고, 최근 경쟁사와의 소송도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