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1채널 홈시어터 등 다양한 스마트 오디오·비디오(AV) 기기를 다음달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공개한다. 내년 상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홈시어터 신제품은 일반적인 5.1채널 스피커 위에 상향 스피커 4개를 추가해 모든 방향에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한다.

‘CES 2013’에서 혁신상을 받는 블루레이플레이어는 2D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사운드바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와 연결하지 않고 TV 스피커 음향을 증폭시켜준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등 두 개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꽂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킹스피커도 발표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