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 약정

영화배우 수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00호 회원이 된다.

24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수애는 이날 오후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다.

수애는 가입식에 앞서 "어린 시절 서울 봉천동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지내며 성장해 나눔의 소중함을 잘 안다" 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연예계 스타는 방송인 현영이 유일하다. 현영은 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창립됐다. 가입 회원수는 2008년 6명, 2009년 11명, 2010년 31명, 지난해 54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올해는 98명이 가입해 회원 200명에 누적 약정금액은 22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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