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그들만의 리그'…LG전자는?-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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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돼 있는 상황에서 LG전자가 펼치는 전략도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 유지.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애플의 성장속도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삼성의 빠른 성장과 단일모델의 한계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애플이 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이 경우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휴대폰 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애플이 기존 아이폰과 차별화에 실패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수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점유율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업체로의 이미지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경쟁력은 '옵티머스G'와 '넥서스4'를 통해 입증했으므로 우선은 점유율 확대와 평가하는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 초기와 같은 큰 변화 시기가 지나가고 제품간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 과거 LG전자의 화려했던 시기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당장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트랜디한 휴대폰 출시에 주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유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애플의 성장속도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삼성의 빠른 성장과 단일모델의 한계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애플이 성장을 위한 돌파구로 저가형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이 경우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휴대폰 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애플이 기존 아이폰과 차별화에 실패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수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점유율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업체로의 이미지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경쟁력은 '옵티머스G'와 '넥서스4'를 통해 입증했으므로 우선은 점유율 확대와 평가하는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 초기와 같은 큰 변화 시기가 지나가고 제품간의 차별화가 어려워지면 과거 LG전자의 화려했던 시기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당장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트랜디한 휴대폰 출시에 주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