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자동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멀티미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음달 수도권에서 진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1월 초 모비스 홈페이지(www.mobiszone.c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지도 및 OS버전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설정, 라디오 및 CD/DVD/DMB와 멀티미디어(USB, MP3) 점검, TPEG/GPS 수신 상태 점검, 제품 고장과 작동 불량 수리 등이다.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서비스 센터에 예약하면 점검팀이 찾아간다.

현대모비스는 올 하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광주, 대구, 인천 등 주요 지방 대도시까지 찾아가는 점검 서비스를 확대했다. 앞으로 대형 아파트 단지 주차장이나 자동차 매매단지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와 관공서, 백화점에도 서비스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