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18대 대선, 젊은세대 5060 생각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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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1일 18대 대선에 대해 "젊은 세대도 5060세대의 생각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를 세대간 대결로 보는데, 부모.자식 세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5060은 부모한테는 효도했고 자식들은 열심히 교육시켜서 오늘을 만들었는데 정작 본인들은 은퇴할때가 됐는데 아무 준비가 없고 안타까운, 이른바 '낀 세대'"라며 ""젊은 세대는 자신들이 느끼는 걸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5060세대는 살아온 궤적을 바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복지·안보 문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갈등에 대해선 "(호남에서) 1번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만 기표에서 들어가 '아직은…'이라고 생각하며 고민을 한다고 한다"며 "지역 간의 인재 등용이라든지 정부 시책상 차별 없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차기 정부의 과제와 관련해 "국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어떻게 호흡하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많은 공약을 걸었는데 이것은 할 수 있고 이것은 시간 때문에 미뤄야 하고 그런 걸 정확하게 제시하면서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번 선거를 세대간 대결로 보는데, 부모.자식 세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5060은 부모한테는 효도했고 자식들은 열심히 교육시켜서 오늘을 만들었는데 정작 본인들은 은퇴할때가 됐는데 아무 준비가 없고 안타까운, 이른바 '낀 세대'"라며 ""젊은 세대는 자신들이 느끼는 걸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5060세대는 살아온 궤적을 바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복지·안보 문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갈등에 대해선 "(호남에서) 1번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만 기표에서 들어가 '아직은…'이라고 생각하며 고민을 한다고 한다"며 "지역 간의 인재 등용이라든지 정부 시책상 차별 없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차기 정부의 과제와 관련해 "국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어떻게 호흡하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많은 공약을 걸었는데 이것은 할 수 있고 이것은 시간 때문에 미뤄야 하고 그런 걸 정확하게 제시하면서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