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6·사진)가 신임 한국형사법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3년 1년간이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피해자학회장과 해양경찰청 인권수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내에선 출판부장과 로스쿨 부원장 등을 맡았다.

1957년 설립된 한국형사법학회는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 등 형사법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형사법 분야 교수와 법조인, 공직자 등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분기별 국내·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형사법연구' 를 연 4회 펴내는 등 인권 보장과 법치주의 실현을 위한 형사법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 제시에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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