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플랜B' 표결 취소에 1990 하회…삼성電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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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재정절벽 해결을 위한 미국 하원의 '플랜 B' 표결 취소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0.71%) 떨어진 1985.2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곧 우하향으로 전환해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세제 감면 혜택 연장안을 담은 미국 공화당의 '플랜B' 하원 표결 처리가 이날 저녁(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의석수 부족으로 표결이 연기되면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짙어졌다.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반독점법 위반 결정을 앞두고 2% 이상 낙폭을 확대하는 것도 지수에 부담이다.
투신권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서 17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263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사자'로 전환해 65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4%), 기계(0.99%), 의약품(0.81%) 업종 등은 상승중이며, 전기전자(-2.30%), 철강금속(-1.97%), 건설업(-1.25%) 업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약세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EU 집행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EU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빠르면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59%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전자우도 약세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현재 30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4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억8800만주, 거래대금은 1조91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반전해 1.02포인트(0.21%) 떨어진 478.1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6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46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0.06%) 오른 1075.3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0.71%) 떨어진 1985.2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곧 우하향으로 전환해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세제 감면 혜택 연장안을 담은 미국 공화당의 '플랜B' 하원 표결 처리가 이날 저녁(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의석수 부족으로 표결이 연기되면서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감이 짙어졌다.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반독점법 위반 결정을 앞두고 2% 이상 낙폭을 확대하는 것도 지수에 부담이다.
투신권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서 17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263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사자'로 전환해 65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4%), 기계(0.99%), 의약품(0.81%) 업종 등은 상승중이며, 전기전자(-2.30%), 철강금속(-1.97%), 건설업(-1.25%) 업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약세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EU 집행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EU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빠르면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59%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삼성전자우도 약세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현재 30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44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억8800만주, 거래대금은 1조91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반전해 1.02포인트(0.21%) 떨어진 478.1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6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46억원 매도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5원(0.06%) 오른 1075.3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