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조각전 '상상을 블렌딩하다'…내년 1월3일~22일, 빛갤러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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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VITGALLERY)에서 강성욱 씨의 개인 조각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09년부터 강 씨가 작업한 3년 간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전시회 주제는 '상상을 블렌딩하다'. 강 씨는 시간의 변화와 역사의 흔적을 현재와 연결해 입체적인 조형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2D 그래픽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블렌드' 기능과 3D 그래픽 프로그램의 '로프트' 기능 등을 통해 두개 이상의 다른 형상이 혼합돼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관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와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쎄~엥/Ssae-ang' △인생의 낭만과 허상의 단면을 표현한 '나비 꽃 달리는 남자'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강 씨는 1990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10년간 체류하며 뮨스터 아카데미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현재까지 약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 및 그룹전을 열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변형, 변신(Trans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른 형상이 특이하게 접해 있는 작품들을 구상·제작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작가가 독일에서 학업을 마친 직후인 1999년 기존 조각 작업에선 잘 다루지 않았던 '변신 조각'에 관심을 보이면서부터 시작됐다.
주용범 빛갤러리 기획실장은 "그의 작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단정적으로 변화한 형상이 아닌 과정으로 변화돼 가는 형상과 전혀 다르게 보이는 형상이 연결해 가는 그 자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빛갤러리 홈페이지(www.vitgallery.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2-720-225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이번 전시회는 2009년부터 강 씨가 작업한 3년 간의 작품을 모은 것이다. 전시회 주제는 '상상을 블렌딩하다'. 강 씨는 시간의 변화와 역사의 흔적을 현재와 연결해 입체적인 조형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2D 그래픽 프로그램인 일러스트레이터의 '블렌드' 기능과 3D 그래픽 프로그램의 '로프트' 기능 등을 통해 두개 이상의 다른 형상이 혼합돼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관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와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쎄~엥/Ssae-ang' △인생의 낭만과 허상의 단면을 표현한 '나비 꽃 달리는 남자'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강 씨는 1990년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가 10년간 체류하며 뮨스터 아카데미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현재까지 약 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 및 그룹전을 열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변형, 변신(Trans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른 형상이 특이하게 접해 있는 작품들을 구상·제작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작가가 독일에서 학업을 마친 직후인 1999년 기존 조각 작업에선 잘 다루지 않았던 '변신 조각'에 관심을 보이면서부터 시작됐다.
주용범 빛갤러리 기획실장은 "그의 작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단정적으로 변화한 형상이 아닌 과정으로 변화돼 가는 형상과 전혀 다르게 보이는 형상이 연결해 가는 그 자체"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빛갤러리 홈페이지(www.vitgallery.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2-720-225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