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인터넷TV(IPTV)인 올레TV가 출시 4년 만에 4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KT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전체 IPTV 가입자의 약 65%가 올레TV를 시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 간에는 매월 약 8만 명이상 순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기념해 롱텀에볼루션(LTE) 와프 고객이 올레TV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LTE 뭉치면올레’는 올레 인터넷 고객이 LTE 와프에 가입하면서 올레TV를 함께 이용할 경우 인터넷 요금에서 매월 2500원씩, 올레 TV에서 매월 2,000원씩 할인된다.

또 LTE 요금제별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합산하면 최대 1만4500원까지 할인을 받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LTE 620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인터넷과 올레TV를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LTE에서 4000원, 인터넷과 TV에서 4500원을 할인 받아 총 85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또 올레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3년 2월말까지 겨울철 인기가전인 온풍에어워셔, 김치냉장고, 전기레인지를 시중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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