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루나이 국가데이터센터 컨설팅에 팔 걷어부쳤다

KT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브루나이 정부의 국가데이터센터(NDC) 개발 컨설팅을 위한 전문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KT는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녹색정보화 컨설팅 방법론과 그린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전문 기술을 제공받게 된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브루나이 정부 국가데이터센터의 개발과 구축, 운영 등 사업화 방안 수립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브루나이 국가데이터센터 컨설팅의 총 규모는 28억 원. 지난 11월 KT가 주축이 되고 말레이시아 컨설팅사인 AGS가 파트너로 참여한 ‘KT-AGS 컨소시엄’이 최종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브루나이 정부는 국가 주요 산업의 정보를 수용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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