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전 모델에 IPS 패널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IPS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한다.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빛과 열을 받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이 없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에서 문자,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보여주는 영상장치다. LG전자는 내년에 선보일 IPS 디지털 사이니지 주요 제품들을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